2017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경기중기지원센터·도가족여성硏 ‘A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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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경기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등 2개 기관이 A등급을 받았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기관장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으며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등 4개 기관도 기관장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9일 ‘경기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17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확정했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공공기관은 모두 25개로 이중 정부의 별도 평가를 받는 경기도시공사, 경기관광공사, 경기평택항만공사, 경기테크노파크, 대진테크노파크, 킨텍스와 설립 1년 미만인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7개 기관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지방자치단체 출연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별도 평가했던 경기연구원과, 2017년 해산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경기영어마을은 이번 평가에 포함됐다.

 

평가결과 최고등급(S등급)은 없었지만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A등급은 1개에서 2개로, B등급은 12개에서 13개로 증가했고 C등급은 5개에서 3개로 줄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B등급에서 올해 A등급을 받은 경기중기센터는 기술출원과 취업지원 실적이 개선되고, 창업보육기업, 신제품개발센터 운영을 통한 자체사업수입 확대노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역시 B에서 A등급을 받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가족·여성 정책 관련 논문 게재 실적과,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 외부기관과의 협력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유일하게 A등급 받았던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제작과 영상산업 활성화 실적 등이 하락해 B등급으로 한 단계 내려갔다.

 

이와 함께 공석 또는 재임 6개월 미만이거나 별도평가 대상인 9개 기관장을 제외한 16명의 공공기관장에 대한 평가결과, 경기중기센터와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평생교육진흥원, 경기장애인체육회 등 5개 기관장이 A등급을 받았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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