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건고 정우영,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 입는다

▲ 인천 대건고 정우영.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 인천 대건고 정우영.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 대건고의 측면 공격수 정우영이 독일 분데스리가 FC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는다.

 

인천은 지난 30일 “정유영이 유럽의 여러 클럽에서 이적 제의를 받았지만 그 중 가장 적극적인 의지를 보인 바이에른 뮌헨의 제의를 받아들였다”며 “정우영의 더 큰 성장을 바라면서 이번 독일행을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우영은 2018년 1월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며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다.

 

인천 U-12 팀을 시작으로 U-15팀 광성중을 졸업한 정유영은 신장 180㎝, 체중 67㎏의 체격조건을 지닌 측면 공격수로 중앙 및 공격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수준급의 기술, 센스, 스피드 등을 두루 지니고 있는 전천후 공격수로 평가받는다.

 

정우영은 “인천 구단과 학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꿈을 이루게 됐다”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 꼭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나를 키워준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한민국을 두루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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