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계획
우선협상대상 사업자 계약 해지와 사업자 재 입찰 유찰 등으로 좌초 위기를 맞았던 십정2지구 뉴스테이 사업이 기사회생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기업형임대사업자(우선협상대상자)를 재 입찰을 30일 마감한 결과, 이지스자산운용㈜에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제안서 제출에 따라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재 가동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공사는 첫 우선협상대상 사업자인 마이마알리의 계약 해지에 따라 지난달 13일 두 번째 입찰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 받았으나, 1개사만 제출해 규정에 따라 유찰 됐다.
도시시공사는 이어 14일 재입찰 공고(30일 제출 마감)를 했으며, 재입찰 공고에서는 1개사 이상 입찰할 시 유효 입찰로 인정했다.
이에 따라 도시공사는 한국리츠협회에 이지스자산운용㈜가 제출한 제안서에 대한 평가를 의뢰해, 평가서를 기준으로 십 정 2 주민대표회의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리츠 또는 펀드가 설정된 후에 토지 등 소유자총회를 거쳐 기업형임대사업자 선정 및 부동산매매계약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공사 이승우 사업개발본부장은 “공사 임직원 모두가 십정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지스자산운용(주)의 제안서 제출을 계기로 본 사업추진과 관련한 각종 민원 및 소송 등 모든 장애요인이 종식되고, 이해당사자들이 합심하여 정상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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