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밤 태풍 난마돌 북상, 제주도 영향권…중부·경북 여전히 강한 비 ‘호우특보’

▲ 오늘(3일), 중부·경북 여전히 강한 비 ‘호우특보’…태풍 난마돌 북상, 제주도 영향권. 연합뉴스TV
▲ 오늘(3일), 중부·경북 여전히 강한 비 ‘호우특보’…태풍 난마돌 북상, 제주도 영향권. 연합뉴스TV
오늘(3일) 서울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그 밖의 중부와 경북지역에서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여기에 태풍 난마돌까지 북상해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홍천 내면에 무려 343mm의 폭우가 쏟아졌고 가평과 춘천에도 200mm이상의 비가 내렸다. 지금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지역의 빗줄기는 약해졌다. 

호우특보도 모두 해제됐지만 여전히 강원과 충청,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고 이들지역은 호우특보도 남아 있다. 

장맛비는 낮시간대 약해졌다가 밤에 다시 강해지기를 반복하겠다. 앞으로 모레까지 중부 많은 곳으로 150mm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다. 한편 약한 소형급 태풍인 난마돌도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앞으로 태풍은 제주남쪽먼바다를 지난 뒤 일본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낮기온은 서울 28도, 대구 32도까지 오르겠고 습하기까지해서 더위불쾌감이 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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