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 “포천 지역사회 유아 구강건강 체험 교실” 운영

▲ 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는 지역사회 내 10개 어린이집 6~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포천시 보건소와 함께 ‘유아 구강건강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동 스스로가 구강을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치아우식증 예방과 관련된 실험을 하면서 치아의 중요성에 경각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유아 구강건강 체험교실은 치과위생사 직업 소개와 구강건강보건교육, 지점토로 치아모형 만들기, 치아 대신 삶은 달걀에 불소를 발라 충치예방효과 실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교내 임상실습실에서 유아들이 서로의 구강 안을 관찰하며 치면착색제를 염색시켜 유아 자신의 치면세균막을 확인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복대학교 치위생학부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실습실을 활용해 유아 264명, 치위생학부 교수 17명, 예치랑(전공 동아리) 부원 14명 및 치위생학부 2학년 학생 164명 등이 참여했다.

 

체험교실을 운영한 치위생학부 송윤신 교수는 “지역사회의 유아들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구강병을 예방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치위생학부 학생들과 전공동아리 부원들이 방학을 이용해 지역사회에 봉사할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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