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정보] 국내 최초 지역주택조합설립인가 후 가입비 업무대행사 한울종합건설

▲ 사본 -조감도

평촌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하고 사업속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일 평촌 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 6월 동안구 평촌동 54-1번지 일원 필지에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주택지역주택조합 업무대행사 중 최초로 조합설립 이후 조합비를 징수하는 파격적인 사업 진행 방식으로 투명성과 공정성에 기초한 조합운영, 사업예정부지의 계약·확보 등 지역 주민과 조합원들의 신뢰 형성을 위한 노력 등에 기인했다고 ㈜한울종합건설 측은 밝혔다.

 

평촌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는 지난 10여 년 동안 업무대행사가 세 번이나 바뀌는 등 오랜 기간 표류하며 그 전망이 불분명했지만 지난 2015년 1월 세 번째 대행사인 ㈜한울종합건설과 손잡은 이래로 약 2년 만에 오랜 여정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번 평촌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의 배경에는 ㈜한울종합건설이 복잡하게 얽혀있던 상황을 신속히 정리하고 기존 대행사에서 징수해 사용한 조합비를 정리 및 상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평촌 지역주택재건축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54-1 일대 2만4천310.20㎡에 25평형, 30평형, 34평형 등 총 456세대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5개 동에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업무대행을 맡은 ㈜한울종합건설은 부산의 중견 건설업체로서 한울 트라움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형 건축물을 공급하고 있고 최근에는 제주도 애월에 큐브형 아파트인 애월 르시엘 공동주택을(1670-1352) 분양 중이다. 

안양=한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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