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국 교수팀은 ‘골반골절 환자에서 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조영제 유출과 혈관 조영술과의 상관 관계’(Blush on Computed Tomography and Transcatheter Arterial Embolization in Pelvic Fracture)라는 제목으로 ‘Journal of Trauma and Injury’지에 게재된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연구는 골반 골절이 극심한 출혈을 동반해 사망률이 18~40%까지 이르는 중증외상으로서 최근에는 골반골 자체뿐 아니라 동반되는 동ㆍ정맥의 출혈을 함께 치료하는 다각적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관계자는 “이번 윤 교수의 연구는 정형외과 외상환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권역외상센터에서 정형외과 외상 전문의의 치료결과를 분석한 것”이라며 “외상 센터 내 타과 전문의들과의 유기적인 협의 진료를 할 수 있어 외상 환자의 빠른 재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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