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와 수원시가 지난 7일 오전 수원 영통구 소재 캠코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캠코 경기지역본부 준공ㆍ이전식 및 수원시 어린이 장난감도서관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문창용 캠코 사장, 염태영 수원시장, 박광온 수원시 국회의원, 이재율 경기도 부지사, 성상경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된 캠코 경기지역본부 사옥은 서민금융과 국유재산 등 캠코 대민업무 특성상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원의 생활 중심지인 ‘영통구 월드컵로 150번 길에 마련됐다. 사옥 규모는 지상 4층, 지하 1층, 연면적 3천835㎡로 에너지절약, 유지관리 편리성, 경제성 및 업무 편의성 등을 고려해 건축됐다. 특히 캠코는 사옥 1층에 ‘어린이 장난감도서관(캠코토이월드)’을 설치할 수 있도록 공간(167㎡)과 장난감을 수원시에 무상 제공함으로써 신사옥이 지역주민과 상생하고 소통하는 장소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용 사장은 “경기도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옥을 신축ㆍ이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사옥 일부를 장난감도서관으로 무상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2년 수원에 지역본부 사무실을 연 캠코가 5년 만에 신사옥을 마련해 입주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우리 시 9번째이자 영통지역 2번째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문창용 사장님, 김구영 경기지역본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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