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ㆍ배우 백봉기씨 홍보대사 위촉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0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2017 삼순 데플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소속 선수단 격려 행사를 가졌다.
데플림픽은 청각장애인 올림픽으로 4년 마다 개최되는 청각장애인들의 스포츠 이벤트다. 오는 18일 터키 삼순에서 개막돼 30일까지 13일간 19개 종목에 걸쳐 소리 없는 뜨거운 경쟁을 펼칠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단은 113명이 파견되며, 경기도 소속 선수는 8개 종목에 22명이 참가한다
이날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인 남경필 경기지사는 “비장애인 올림픽에 비해 관심도가 떨어져 대회 참가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전해 들었다”라며 “국위 선양을 위해 떠나는 경기도 선수단이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와 다시 만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갖고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온 가수 박상민과 배우 백봉기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된 홍보대사는 향후 2년 동안 도장애인체육회의 얼굴이 돼 각종 사업과 홍보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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