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해외 통상촉진단 동남아 공략 1천528만 달러 상담실적

안성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안성시 해외 통상촉진단’에 ㈜새희망 등 안성시 수출 중소기업 10개사를 파견, 총 115건의 상담과 1천528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안성시 해외 통상촉진단’은 우수한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아세안 시장에 파견해 수출 판로 개척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가기업은 1:1바이어 상담 알선과 통역 및 단체차량, 항공료 50%를 지원받았다.

화장품을 제조하는 ㈜피코스텍은 인도네시아 H사와 현지 홈쇼핑 런칭 관련 MOU를 체결해 향후 50만 달러의 규모의 거래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뷰티 관련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말레이시아 A사와도 연간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대순 안성시 부시장은 “앞으로 아세안 시장을 비롯해 관내 수출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출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오는 11월에도 해외 통상촉진단을 파견할 계획에 있으며 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 창조경제과 기업SOS팀(031-678-2464) 또는 경기경제과학원 남부지소(070-7726-9322)로 문의하면 된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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