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새마을회(회장 이도형)가 최근 충북 청주에서 발생한 물난리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복구팀을 현장으로 급히 파견, 새마을의 저력을 보여줬다.
경기도새마을회는 19일 함옥생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장을 대장으로 하는 70여 명의 피해복구팀을 긴급 편성해 충북 청주에서 현장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 청주를 비롯한 충북지역 일대에서는 기록적 폭우로 곳곳에서 산사태와 주택 침수, 농경지 매몰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피해복구팀은 물에 떠내려온 주택 내 쓰레기와 흙더미를 치우는 등 피해 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함옥생 협의회장은 “그동안 오랜 기간 가뭄에 이어 급작스러운 물난리로 많은 주민이 받았을 고통을 생각에 급히 현장을 찾았다”며 “우리들의 정성이 피해복구를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한편 경기도새마을회는 오는 21일까지 각 지역 교통봉사대와 새마을지도자 등이 연이어 현장 복구에 동참해 힘을 더하기로 했다.
권혁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