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하늘이 기다려 국내 IPTV 3사 및 케이블 TV VOD 디지털 첫 개봉
무장단체 IS를 스스로 택한 소녀들의 충격적인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드라마 ‘하늘이 기다려’가 20일 개봉했다.
국내에는 IPTV 3사 및 케이블 TV VOD를 통해 선보이는 디지털 개봉작이다. 이미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올해 프랑코포니영화제 및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이 영화를 미리 만난 관객들의 평은 “많은 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작품”이라는 것.
일찌감치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 및 공식 상영된 영화는 잘 짜인 스토리와 노에미 메랑·상드린 보네르·클로틸드 쿠로 등 새로운 별들의 연기까지 덥혀 작품성을 톡톡히 입증했다.
시놉은 이렇다. 평범한 여학생인 소냐와 멜라니에게 뜻하지 않은 운명이 찾아온다. 어느 날 소냐는 IS 조직에 가담해 테러를 계획했다는 혐의로 무장 경비대에게 잡혀 보호관찰을 받게 된다.
한편 할머니의 죽음으로 슬퍼하던 멜라니는 SNS에서 만난 ‘왕자님’이라는 남자친구로 인해 위로를 얻고 그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리아로 갈 계획을 세우는데…. 단순한 10대의 반항이라고 하기에 무장단체 가입이라는 어마어마한 사건은 평범한 소녀들의 일상은 테러와 죽음이라는 어두운 그림자를 좇게 하는데….
과연 IS는 이들 소녀들의 운명의 줄을 어디로 끌고 갈 것인지 관객들에게 물음을 던진다. 15세 이상 관람가.
권소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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