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대학교, 공군과 상호 업무협약 체결

▲ 시흥 산기대 공군과 업무협약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와 공군 군수사령부 제86항공전자정비창은 인쇄회로기판(PCB) 품질분석 정보 공유와 기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기대 조진기 산학협력단장과 공군 86창장 이영택 대령은 지난 19일 오후 충남 서산의 86창 회의실에서 상호 기술교류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PCB 품질 분석 전문가 교류, PCB 품질 분석 분야 공동연구, PCB 품질 분석에 관한 연구, 교육자료 및 출판물의 정보 교류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합의서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PCB 품질 분석기술 공유로 향후 항공무기체계 정비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학이 보유한 기술이 국가 국방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영택 대령은 “현대 항공무기에서 항공 전자부품 기술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군의 무기체계 운영경험과 연구센터의 기술력이 융합돼 국가 항공무기 체계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산기대 고부가PCB공동연구센터의 이진호 고문이 ‘솔더링 시 발생하는 PCB 불량’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공군에서는 20전투 비행단 등 6개 운영기지 정비창의 품질검사관과 정비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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