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에너지 에코시티’ 구현을 위한 에너지비전 2030 계획안을 도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킨텍스 제2전시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시 에너지비전 2030 선포식’을 열고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에너지비전을 발표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비전을 구상했다. 시는 ▲마을단위 LPG 소형 저장탱크 보급사업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베란다형 태양광 보급사업 ▲융·복합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자급률 20% 목표 달성을 위해 에너지 선순환 관리체계 구축, 에너지 생산 인프라 조성, 에너지 관광 네트워크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시민 참여형 에너지 보급 등 5가지 기본방향을 설정해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상화 민생경제국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에너지 자립도 2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무원은 물론 시민도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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