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9월 중순까지 에너지절약 캠페인 전개

경기도가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건강한 에너지로 자립하는 경기도’라는 슬로건에 맞춰 소비전력 20% 감축에 대한 범도민적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오는 9월 중순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너지절약 온라인 이벤트, 문 열고 냉방영업 줄이기 계도, 생활 속 실천 에너지절약 팁(Tip) 홍보, 8ㆍ22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등 다양한 도민 참여형으로 진행된다.

 

우선 도는 도 에너지센터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퀴즈나 아이디어, 삼행시 공모전 등을 실시해 우수작품에는 모바일 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문 열고 냉방영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시군과 협력해 점검 및 지도 활동을 벌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요령을 홍보하는 생활 속 실천 에너지절약 팁(Tip) 영상을 도와 각 시군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8월 22일에는 에너지시민연대와 함께 도 전역에서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를 진행하고 안양시의회 잔디밭에서 기념식 및 에너지 퍼포먼스를 전개한다.

 

이 밖에도 도는 청 실내온도 28℃ 이상 유지, 노타이 및 쿨비즈룩 착용 등 사무실 내 에너지절약 활동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황영성 도 에너지과장은 “에너지 절약이 곧 가장 친환경적이고 비용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라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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