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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광주 등 33도↑ ‘폭염특보’, 동풍 영향으로 서쪽지방 더 더워

승인 2017-07-26 10:29
박화선 기자 hspar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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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전·광주 등 33도↑ ‘폭염특보’. 연합뉴스TV
▲ 서울·대전·광주 등 33도↑ ‘폭염특보’. 연합뉴스TV
오늘(26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3도이상 올라 많이 덥겠다. 

모처럼 서울 하늘은 탁 트인 모습이다. 동풍이 불어들면서 서울의 가시거리가 20km 안팎까지 트여있고 미세먼지 농도까지 '좋음'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계속해 동풍이 불어들고 구름사이로 볕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서쪽 지방 중심으로 더 덥겠다. 붉은 색으로 보이는 지역이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역들이고 오늘 한낮에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대전, 광주 모두 33도가 예상된다. 반면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지방은 강릉 27도, 대구 30도로 상대적으로 덜 덥겠다. 

하늘은 가끔 구름만 끼며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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