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시작품 17개 선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9월29일부터 안산 화랑유원지서 개최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오는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전시작품 17개를 선정했다.

 

26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내 마음의 쉼표, 삶에 정원을 더하다’를 주제로 한 작가정원(Showgarden) 8개와 참여정원(Living garden) 9개다.

 

정원디자이너와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는 작가정원의 경우 ‘연정, 끝나지 않은 이야기(정성훈·정은주)’, ‘실낙원=21세기로 찾아온 쉼터(소유연·박인한·양희진)’ , ‘화랑사방(정성희)’, ‘CORRIDOR FOR PRAY(이주은)’, ‘정원으로 교감하는 경계-울(이세영·신현희), ’네버랜드, 네버앤드(윤호준·박세준·오진숙·조아라)’, ‘조형정원(유선상)’, ‘The Beauty of Empty(김지영)’ 등이 선을 보인다.

 

참여정원은 일반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해 ‘오름, 나에게 말을 걸다(진경아·전수진)’와 ‘내 마음의 쉼표, 하나(도현경)’ 등 9개 작품을 선정했다.

 

박람회에서는 빌라단지 내 화단을 활용한 ‘우리정원’, 마을의 커뮤니티 거점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담정원’, 박람회장과 안산 고잔동 마을을 잇는 ‘소생실정원’ 등도 선을 보인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조성된 정원은 박람회 후에도 철거되지 않고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마을 정원만들기를 통해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정원을 통해 가꿈과 나눔의 시민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진경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