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청춘의 공연, 8월 한달 휴양지에서 만나보자 ‘청춘 마이크’ 공연 안내

▲ 2017 청춘마이크 공연사진 (1)
휴양지에서 열정 가득한 청춘들이 펼치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8월 한달동안 전국 곳곳에서 <2017 청춘마이크 플러스> 무대가 펼쳐진다. 청춘 마이크는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고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보여주기 위한 사업이다. 청년 예술가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시민은 여러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하철역이나 시민이 많이 모이는 거리에서 청춘마이크 공연이 주로 이뤄졌지만 이달에는 청춘들이 휴가철을 맞아 전국 휴양지로 찾아간다.

 

먼저 많은 인파가 찾는 바닷가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다. 10일 오후3시 강원도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는 더 보이스와 이태영밴드가, 같은날 오후7시 강릉 안목해변에서는 강원감영국악예술단과 댄스컴퍼니 틀이 각각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11일 오후 5시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는 E.S.Q와 공연단별꽃필이, 12일 오후12시30분 전라도 부안 변산 해수욕장에서는 아따와 애드뮤직컴퍼니가 무대를 계속한다. 마술을 기반으로 인형극 요소를 결합한 팀 어라운드, 남도 지방 무용극 한량춤을 각색한 창성동 131은 16일 오후5시 동막 해수욕장에서 이색 공연을 보여준다.

 

지역 축제에서도 젊은 감각을 기반으로 한 공연을 볼 수 있다. 전라도 장흥 물축제에서는 1일 오후12시30분 소울 헌터츠와 노라가, 목포 세계마당 페스티벌에서는 4일 오후8시·6일 오후8시20분 깨비매직과 그란디, 이희정밴드가 출동한다. 깨비매직은 시각적으로 화려한 마술을, 이희정 밴드는 판소리를 색다른 음색과 볼거리로 재해석해 공연한다. 25일 영동포도축제에서는 오후7시부터 전통타악그룹 굿과 국악앙상블이 신명나는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용한 휴양림에서도 특별한 공연을 볼 수 있다. 9일 포천 산정호수에서는 오후5시부터 2인조 어쿠스틱 밴드인 소소한 프로젝트와 클래식 계의 악동 뮤지션이라 불리는 기타듀오비토가 공연한다. 26일 청주 옥화 휴양림에서는 어쿠스틱과 모던 락을 함께하는 오빠딸, 마임·마술·개그를 결합해 코미디 퍼포먼스를 하는 우카탕카가 오후8시 공연 예정이다. 27일 제천 의림지에서는 오전11시 싱어송라이터 제이코닉과 팝핀·힙합·락킹 등 여러 장르의 춤을 추는 댄스팀 팀 스트리츠가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낸다.

 

공연 관계자는 “쉬러 간 곳에서 청춘의 예술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며 “관객들이 휴가를 즐기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blog.naver.com/pccekorea)에서 확인 가능하다.

▲ 2017 청춘마이크 공연사진 (2)
▲ 2017 청춘마이크 공연사진 (3)

손의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