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조효철, 대통령기레슬링 男일반 G-98㎏급 정상

▲ 조효철.경기일보 DB
▲ 조효철.경기일보 DB

중량급 간판 조효철(부천시청)이 제43회 대통령기 전국시ㆍ도대항레슬링대회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98㎏급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2관왕 조효철은 27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자 일반부 그레코로만형 98㎏급 결승에서 김용남(울산남구청)과 접전 끝에 4대3 판정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조효철은 지난해 회장기대회(3월)와 종합선수권대회(11월)에서 우승해 2관왕에 오른 이후 올 시즌 무릎부상으로 금메달이 없다가 이번 대회서 ‘무관’의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반면, 남자 일반부 자유형 97㎏급의 윤찬욱(수원시청)은 결승서 서민원(삼성생명)에 6대11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고, 자유형 61㎏급 이우주(수원시청)도 결승서 유선호(상무)에 0대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남자 일반부 자유형 125㎏급 고승진(부천시청), 61㎏급 최인상(수원시청), 그레코로만형 59㎏급 송진섭(평택시청)은 모두 준결승전서 패해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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