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 기관으로 꼽힌다.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 중 엄중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인물이 수록된다.
장 박사는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Human-Computer Interaction, 이하 HCI)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며 4차산업 혁명 선도기술의 하나인 인공지능 적용가능성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융기원은 27일 설명했다.
휴먼컴퓨터 연구분야에 사용자 맥락 정보 인지 기술(Context-Aware)을 활용한 인터랙션 효과에 관한 연구, 3차원 모바일 터치 인터페이스 환경에서의 비접촉식 터치 인터랙션이 사용자 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웨어러블 기반의 비디오 내러티브 자동화 기술을 통한 인터랙션 유도 인터페이스에 관한 연구 등에서 다양한 연구성과를 내고 논문을 게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부터 2년간 삼성전자 DMC 자문단의 인터랙션 분과 연구원 신분으로 자문 협력을 한 바 있으며, 다수의 기업과 R&D 및 기술사업화 경험을 살려 연구뿐만 아니라 HCI 관련 기술의 실용화 및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6년 5월에는 스마트워치 기반의 인터랙션 기술을 활용한 사용자 행동 유도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효과를 검증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현재 장 박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공분야 기초연구 사업의 지원을 받아 동반자형 인터랙션 기술(CXT)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컴퓨터 공학, 인지 과학, 로봇 공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수학한 경험을 살려 융합 학문 분야인 HCI에 기반한 디지털 헬스케어와 홈 로봇 분야의 CXT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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