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서(수원 화홍고)가 제33회 대통령기 전국시ㆍ도탁구대회 남자 고등부 개인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민서는 30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남고부 개인단식 결승에서 곽유빈(창원 남산고)을 3대0(11-8 11-6 11-4)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송준현(부산체고)을 3대0으로 완파한 오민서는 역시 4강에서 최진우(광주 숭일고)를 3대1로 제압한 곽유빈을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손쉽게 승리했다.
한편,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에서 3위에 입상한 우은총(인천 포스코에너지)은 개인단식 준결승에서 이은혜(대한항공)에게 0대3으로 져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고부 개인복식 이시현ㆍ김종화(수원 청명고) 조도 4강에서 허미려ㆍ홍순수(서울 독산고) 조에 0대3으로 패해 3위에 머물렀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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