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 왕도’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8회 전국시ㆍ도대항육상대회에서 종합우승 28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도는 31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초ㆍ중ㆍ고등부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고른 활약을 앞세워 총점 371.5점을 득점, 서울시(316점)와 전라남도(242점)를 제치고 28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최종일 남고부 400m에서 신윤섭(경기체고)이 48초50으로 서재영(양주 덕계고ㆍ48초63)과 김유현(전남체고ㆍ49초48)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재연(덕계고)은 여고부 400m에서 58초18로 김안나(전남체고ㆍ58초61)와 이한나(수원정보과학고ㆍ58초69)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400m의 김태연(인천 인화여중)은 58초73으로 박해진(영천 성남여중ㆍ58초75)에 앞서 1위로 골인해 전날 2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남고부 높이뛰기 김주는(경기체고)은 2m01을 넘어 김현욱(서울체고ㆍ1m95)과 박성민(전남체고ㆍ1m85)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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