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인조잔디·충진재 개발… 새 도약 꿈꾼다
새로운 도전을 꿈꾸며 달려가는 동진산업은 회사의 이메일 주소 dj971020이 상징하듯 1997년10월20일에 도로부대시설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건설 업체로 창업했다.
창업 당시에는 표지판, 낙석방지망, 교량 난간, 교각점검로 배수시설 등을 제작 시공했으나 시대의 변화로 환경·미관을 더욱 중시할 것이라는 점을 예측하고 소음저감시설에 사용되는 방음벽·방음터널 그리고 미관을 위한 각종 디자인 난간도 개발·생산·시공하고 있다.
국내 30위권 내 대기업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전국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최근 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국가기관 및 지자체 직접 구매 시공 공사에도 활발하게 참여하는 중이다.
또한 산업재산권의 중요성과 R/D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직접적인 투자와 개발은 물론 개발돼 있는 산업 재산권(비개착SST공법, 옹벽용PPF공법, SB.arch거더, 선회와류식 하수처리공법 등)에도 투자 또는 공유하고 활성화가 필요한 우수한 산업재산(특허·신기술)은 국가경쟁력 향상과 업계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동진산업만의 노하우로 컨설팅을 통한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최근 야심차게 준비해 공장설비를 하고 있는 동진 아스트로(주)가 가족회사로 콜라보를 형성했다.
특히 동진 아스트로(주)는 창업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사회 변화에 맞는 제품을 생산 판매한다는 각오로 창업한 회사다. 최근 폐타이어제품으로 생산 판매돼 발암물질 배출 가능성으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인조 잔디와 인조잔디용 충진재를, 천연에 가까운 소재로 생산 판매하는 전문 회사로 키워나갈 생각이다.
김재민기자
“직원들이 가장 근무하고 싶은 회사로 키울 것”
동진산업은 실적에 따른 혜택을 직원 복지를 위해 대부분 사용한다. 직원들이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일하는 일터, 가장 근무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어 가기 위해서다.
전채욱 사장(56)은 “현재 거의 모든 직원들에게 승용차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주거 걱정 없도록 10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 아파트도 보너스로 주는 회사로 만들고 싶은 꿈을 향해 어려운 여건 이지만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오늘의 내가 존재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관심을 가지고 봉사와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 사장은 설명했다.
이처럼 성장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다. 인천~김포 간 고속도로 방음시설공사와 강풍으로 힘들었던 부산 영도 연결도로 방음터널 공사는 특히 힘들었던 공사로 꼽는다.
또한 부산 도시고속도로 방음터널공사는 교통량이 굉장히 많아 통상 자정에서 새벽 4시30분까지 마음 졸이며 작업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잘 마무리를 했고, 200m 높이의 광산에 20만㎡의 낙석방지망 설치 작업을 특수부대 출신 직원을 모집해 무사고로 시공 완료한 것도 자부심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전 사장은 “평소 뿌린 대로 거둔다는 인과응보의 원리야 말로 논리가 아닌 진리라는 생각과 모든 것은 나로부터 라는 마음으로 철저한 책임의식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방음시설과 부대시설의 R/D, 유용한 산업 재산권을 발굴해 컨설팅을 통한 공생시대에 맞는 새로운 제품의 개발(인조잔디, 충진재)로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책임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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