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8월, 온 국민이 선정한 ‘인천 팔미구경(8味9景)’이 여름철 인천의 먹거리·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6월 실시한 온·오프라인 전국민 투표를 거쳐 인천의 대표 먹거리 8곳과 가볼만한 곳 9곳을 각각 선정했다.
특히 이번 팔미구경은 수도권에서 1시간 내로 가법게 오갈 수 있는 가까운 섬지역이 많이 포함돼, 주말을 이용에서 가볍게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기분을 전환할 수 있도록 선정했다.
바쁜 일정 탓에 장기간 휴가를 내 해외로 가기 어렵다면 인천관광공사가 적극 추천하는 인천의 명소를 찾아 여름철 더위를 여유롭고 시원하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바다내음 가득한 인천의 8가지 맛
인천의 대표음식 ‘8미’에는 유독 바닷재료가 많이 포함되는 것이 특징이다.
1미는 ‘바지락 해물칼국수와 손만두’로, 해물이 듬뿍 들어간 바지락해물칼국수와 직접 빚은 손만두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2미는 ‘물막국수&명태식해’로, 국물까지 시원하게 들이키는 물막국수와 매콤새콤한 감칠맛이 제대로인 비빔막국수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3미는 ‘통낙지 연포탕’으로 연평도산 신선한 낙지를 그대로 잡어올려 통째로 끓여낸다. 문어만큼 커다란 낙지가 냉이와 함께 깔끔하게 끓여진 맛으로 연평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별미로 꼽힌다.
4미는 ‘버터장어구이와 제철모듬회’로 새우, 가리비, 멍게, 전복, 해삼 등 인천에서 잡히는 해산물의 오독오독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5미는 ‘밴댕이 회무침’으로, 강화 석모도의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매콤새콤한 밴댕이회무침을 즐길 수 있다.
6미는 ‘백합칼국수’로 장봉도에서 즐기는 것이 제격이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백합이 가득 담긴 칼국수와 푸짐한 밑반찬이 맛의 조화를 이룬다. 7미는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상합 칼국수’이며, 8미는 제철채소와 함께 즐기는 ‘낙지볶음’으로 식욕을 돋우는 매운 소스가 특징이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기다리는 인천의 대표 해수욕장 9선
인천의 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야가 탁 트여있고 가족단위 레포츠와 낚시, 갯벌 조개·게잡이 등 자연 그대로를 체험할 수 있어 휴가를 즐기기에 좋다.
인천관광공사는 7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지난 15일 인천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인 덕적도에서 제2회 주섬주섬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섬주섬 음악회는 올 여름과 가을 인천에서 풍성하게 개최 될 애인페스티벌의 사전행사로 기획됐다. 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시원하게 열어줄 ‘주섬주섬 음악회’에는 김창기(동물원) 밴드와 오리엔탈쇼커스, 블루터틀랜드가 출연하며, 탁PD의 여행수다로 덕적도의 이야기를 여행객들에게 들려주었다.
특히 인천 펜타포트 음악축제와 연계하여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 공연으로 인디밴드 바른생활, 싱어송라이터 민열 등 더욱 풍성한 음악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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