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과 낭만의 여름바다 월미도에서 휴가철 시민들을 위한 ‘월미관광특구 불꽃축제’가 열린다.
인천 중구는 오는 13일 저녁 7시부터 월미도 문화의거리에서 ‘월미관광특구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수 박상민과 개그맨 황기순 등이 함께하는 월미썸머콘서트를 시작으로 밤9시경 월미도 앞바다에서 화려한 해상불꽃쇼로 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중구를 선사할 계획이다.
구에 따르면 여름철 매년 개최돼 불꽃축제는 시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월미도 바다건너 영종도 중산동방파제 부근 해안(씨사이드파크)이 대형불꽃과 월미도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진 촬영 명당으로 유명하다.
구 관계자는 “아름다운 낙조와 화려한 불꽃으로 매년 많은 시민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월미관광특구 불꽃축제’를 여름 휴가철에 개최해 많은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중구를 찾은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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