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특별기획 ‘도둑놈, 도둑님’의 안길강이 최종환의 협박부터 믿고 따르던 이주실의 자살까지 잇따른 파란만장한 사건들로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았다.
지난 5일 방송된 ‘도둑놈, 도둑님’ 25회에서는 장판수(안길강 분)가 이전과 달리 180도 태도가 돌변한 윤중태(최종환 분)로 인해 충격을 받는 장면이 그려졌다.
갑작스런 윤중태의 병문안에 놀란 그는 “일부러 안 와 주셔도 되는데”라며 고마움을 전했지만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장돌목 본명이 김수현이라는 거”라며 비밀이었던 장돌목(지현우 분)의 출생을 언급과 동시에 진본 지도를 가져오라는 윤중태의 협박으로 장판수는 충격에 빠졌다.
자신을 찾아온 목적을 알게 된 장판수는 “이 죽일 놈! 이제 보니 홍일권이 하고 똑같은 놈이구나”라며 그를 향한 믿음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이어 장판수는 지도로 인해 납치당한 김순천(이주실 분)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폭풍 오열을 하는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는 장돌목에게 “내 잘못이야. 나한테 베푼 은혜가 얼만데. 내가 죽일 놈이야”라고 자신이 훔쳐온 지도 때문에 모두 일어난 일이라며 자책했다.
그런 아버지의 모습이 안쓰러웠던 장돌목은 끌어안으며 조금이나마 슬픔을 나눠 보려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 안쓰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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