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와 발레의 만남…중구문화회관서 ‘장화신은고양이’ 공연

▲ 3-1 발레 장화신은 고양이 포스터
▲ 3-1 발레 장화신은 고양이 포스터

아름다운 동화와 발레가 접목된 동화 무용극 ‘장화신은 고양이’가 인천을 찾는다.

 

인천 중구문화회관에서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동안 공연되는 ‘장화신은 고양이’는 오랫동안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새를 페로의 동화 ‘장화신은 고양이’를 발레와 접목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을 선보이는 인천시티발레단은 2017년 인천문화재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에 선정된 인천 중구문화회관의 상주단체로 클래식 발레를 기본으로 수준 높은 창작 발레를 통해 발레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티발레단과 중구문화회관에서는 지난 5월 신데렐라에 이어 8월에는 장화신은 고양이, 10월에는 성냥팔이 소녀, 11월에는 빨간모자, 12월에는 호두까기 인형 등 다양한 발레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어렵게 느겨지는 발레에 대한 편견을 깨고 아이들은 물론 온 가족이 즐겁게 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동화를 바탕으로 해 아이와 성인 관객이 서로 공감하며 소통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화신은 고양이’ 관람료는 정가 2만원으로 문화회관 홈페이지 회원은 3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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