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전국 각지의 햅쌀밥을 시식하는 ‘밥에 반(飯)하다, 미미락(米味樂)’ 행사를 진행한다. 쌀 소비촉진에 보탬이 되겠다는 취지로 민간 기업 차원에서의 쌀 소비촉진 기획이 돋보인다.
16일 탐앤탐스에 따르면, 오는 18일 탐앤탐스의 영등포 한옥매장인 ‘탐하다’에서 1인 청년 청년 F&B 스타트업 ‘라이스앤컴퍼니’, 쿠쿠전자, 명인명촌과 함께 행사를 연다.
이번 기획은 1인 청년기업으로 시작한 탐앤탐스가 지난 2015년부터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카페를 운영하는 가운데 청년 후원 활동의 일환으로 쌀의 날 행사에 동참하게 됐다.
행사에서는 전국의 대표 쌀 품종 ▲전남 골든퀸 3호 ▲충청 쌀눈쌀 ▲경기 추청쌀 ▲강원 오대쌀 ▲경상 신동진쌀 ▲충청 삼광쌀 등으로 밥을 지어 맛과 질감, 윤기 등을 품평한다.
쿠쿠 압력밥솥으로 동일한 조건에서 지은 밥에 명인명촌이 제공하는 ▲청북 청주 김종희 장인의 5년 숙성 간장 ▲전남 강진 국령애 장인의 고추장 ▲경북 울진 정춘희 장인의 된장 ▲경남 통영 박원표 장인의 동백 조미김 등 전국 각지의 장류와 찬을 곁들여 우리 농산물의 진정한 맛을 탐구할 예정이다.
한편 ‘쌀의 날’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쌀 산업의 범국민 가치 확산 및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정한 날이다. 쌀 수확을 위해 여든 여덟(八十八) 번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다는 쌀 미(米)자의 의미에서 매년 8월 18일을 쌀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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