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궁평항서 예인선 침몰…해경, 유출 기름띠 제거작업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36t급 예인선이 침몰, 배가 가라앉으면서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 박수철기자      ▲ 20170819_082804
▲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에서 36t급 예인선이 침몰, 배가 가라앉으면서 기름이 유출되고 있다. 박수철기자
19일 새벽 3시께 화성시 서신면 궁평항 내에서 36t급 예인선 D호가 침몰했다.

 

이날 사고는 궁평항 내 갯벌 준설작업을 벌이던 크레인선 L호의 크레인이 D호의 꼭대기 부분을 누르면서 발생했다. 배가 가라앉기 시작하자 선장 K씨 등 2명은 바로 옆 바지선 등으로 대피했다.

 

이날 사고로 예인선에서 기름이 유출, 해경 등이 기름띠 제거 작업을 벌였다.

평택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과 기름유출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화성=박수철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