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중ㆍ고유도연맹전…경민고, 3체급 석권
이준환(안산 관산중)이 제45회 추계 전국초ㆍ중ㆍ고유도연맹전 남중부 66㎏급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청소년대표인 ‘디펜딩 챔피언’ 이준환은 20일 강원도 동해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남중부 66㎏급 준결승전서 ‘라이벌’ 장유빈(신철원중)을 꺾기 한판으로 물리친 뒤, 결승서 방철목(영천 금호중)의 부상 기권으로 손쉽게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이준환은 대회 2연패 달성과 함께 지난달 하계연맹전 우승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패권을 차지하며 체급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또 최중량급인 +90㎏급 장민혁(관산중)은 4강서 김태환(울산 야음중)을 호쾌한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치고 결승에 진출, 구준현(강릉 동명중)을 되치기 절반으로 물리쳐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서는 60㎏급 김정우와 81㎏급 한세희(이상 의정부 경기민고)가 같은 팀 안재홍, 최훈을 꺾고 나란히 정상을 차지했고, 90㎏급 황민혁(경민고)은 결승서 김태욱(서울 보성고)을 누르고 우승했다. 이 밖에 여고부 무제한급 최홍영(의정부 경민IT고)은 김수연(충북체고)을 뉘고 체급 1위를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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