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박물관과 관련한 직업을 알아보는 교육프로그램과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 역사와의 대화’는 개인·모둠 활동을 하며 학예사·보존처리사·소장품관리자 등 박물관에서 일하는 직업을 알아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각 직업의 다양한 일을 청소년이 강의, 전시 관람, 미션 활동 등으로 체험할 수 있게 구성했다. 자유학기제를 시행함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을 보강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인 ‘경기 사대부의 이상과 일상’은 박물관이 소장한 사대부 유물을 중심으로 경기도 사대부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고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는 내용이다. ‘흉배(胸背)’와 ‘시호(諡號)’ 등에서는 사대부의 이상을, ‘관혼상제(冠婚喪祭)’를 통해서는 사대부의 일상을 탐구한다.
박물관 관게자는 “이 프로그램은 2017년 경기교육나눔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참가자는 다양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토요일 무료로 열린다.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개인은 도박물관 홈페이지(musenet.ggcf.kr), 단체는 꿈길 홈페이지(www.ggoomgil.go.kr)에서 하면 된다. 문의(031)288-5300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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