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 석모대교 인근 해상에서 바지 선원 1명이 물에 빠져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인천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 12분께 이동중이던 바지선 A호 선원 이모씨(56)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선장 구모씨(58)의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수색에 나섰다.
해경은 경비정 3척, 헬기 1대, 해군함정 3척, 해병대 고속단정 4척, 어업지도선 2척, 행정선 1척, 소방고무보트 1대, 민간어선 5척 등을 동원해 22일 오후 5시 현재 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씨를 찾진 못한 상태다.
해경에 따르면 바지선 A호는 강화도 외포리에서 출항해 석모도 하리로 쓰레기 수거를 위해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해경은 이씨 수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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