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내년부터 공동주택 난방배관 개선에 최대 40만원 지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난방품질 개선과 에너지이용 효율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사용자 노후 난방배관 개체지원 시범사업을 2018년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효율이 떨어진 노후 배관을 개선해 설비 성능을 향상시키고, 고효율 지역난방을 사용해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공사와 계약된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반영돼 단지 내 공용 난방배관 개체공사를 내년에 착수·준공하는 곳으로 세대당 실공사비의 30%, 최대 40만 원을 현금 지원한다. 

신청서 접수는 10월11일부터 25일까지 이메일로 받으며, 개체지원 시범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kdhc.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내년부터 3년간 164억 원이 투입되며, 시범사업에 따른 난방설비 개체시장 활성화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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