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분야 선도 대응전략’ 최종보고회 바이오·첨단車·지능형 로봇·스마트 공장
전략산업 선정 10대 우선과제 로드맵 인천지역 미래먹거리 개척 행정력 올인
인천시가 내년부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바이오, 첨단자동차, 지능형 로봇, 스마트 공장 등 4개 분야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날 ‘4차 산업혁명 대비 산업분야 선도 대응전략’ 추진 최종보고회를 갖고 4개 분야 10대 우선과제를 선정했다.
바이오 분야(3개 과제)는 내년부터 ‘의료기기 및 헬스ICT의 글로벌 사업화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맞춤형, 정밀의료 등 첨단 의료기기 등의 전문 클러스터 형성 및 첨단 스타트업 기업의 인천유치 등을 선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와함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건강 헬스케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천지역 관련 질환 예측프로그램을 확보하는 한편, 외국인 보건관광객 유치 등을 통해 식품 및 의료 산업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2019년엔 인천 바이오 공정 전문센터 구축해 바이오공정 전문인력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능형 로봇 분야(3개 과제)는 ‘수출주도형 로봇융합 비지니스센터 설치’, ‘AI(인공지능)·VR(가상현실) 기반 체험형 로봇체험관 운영’, ‘인천 중소제조기업 지원을 위한 협동로봇 지원사업’ 을 내년도 부터 추진한다.
시는 정부에서 다양한 로봇육성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로봇기업 65%이상이 위치한 수도권 내 로봇기업 지원환경이 미흡해 인천로봇랜드를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창업·사업화·수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스마트 공장 분야(2개 과제)는 ‘인천 맞춤형 스마트 공장보급 활성화’, ‘스마트 공장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을 내년부터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자동차 분야(2개 과제)는 ‘첨단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지원’, ‘E-Mobilyti 기술개발을 통한 프로슈머형 DIY 기반구축’ 사업은 향후 추진할 계획이다.
새 정부는 선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4차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 중에 있으며 단계별로 4차 산업혁명 추진기반 구축, 분야별 신산업 육성, 신산업 성과 창출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시관계자는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인천만이 비교 우위에 있는 강점을 지닌 스마트 도시 및 행정, GIS, 바이오 등의 분야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내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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