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기업 6곳 ‘여성근로자 천국’ 만든다

‘기업환경개선’ 대상 선정
경기도일자리재단 지원금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올해 여성 근로자들의 복지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2017 기업환경개선 사업’ 지원 대상 기업 6곳을 최종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기업환경개선 지원기업은 제조·유통 및 IT관련 ▲푸드피아㈜(과천/음식료품 유통업) ▲팜스틸㈜(안성/기계제조업) ▲㈜크린피플(과천/음료·전자제품 유통업) ▲㈜젤리젤리(하남/제조업) ▲㈜피에스디이(화성/제조업) ▲㈜로코식스(수원/전자상거래업)이다.

 

지원금은 총 2천300만 원으로, 선정기업은 총 환경개선사업비의 70%범위 내에서 최저 287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들은 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여성새일센터와 경기IT여성새일센터가 지난 6월 말까지 접수 받은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면·현장심사 및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에서는 여성근로현황, 여성친화적 조직문화지수, 일ㆍ가정양립지수 등 여성 고용환경 전반을, 심의위원회에서는 신청업체의 PT자료를 통해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효과성, 지속적 고용창출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일자리재단이 지난 2014년부터 실시한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경력단절여성 고용 확대와 여성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여성휴게실, 화장실, 수유실 등의 설치·보수 및 물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기업환경개선 사업은 여성 일자리 창출 및 확대에 기여한 여성친화기업에게 근로 복지시설 및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기업과 여성근로자들을 위해 사후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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