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3대 대표회장에 광주 성령교회 엄기호 목사 당선

▲ 성령교회 엄기호 목사 증명사진
광주 성령교회 엄기호(70)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3대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24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결선투표가 열렸다. 1차 투표에서 엄 목사는 127표, 서대천 서울 홀리씨즈교회 목사는 78표를 받아 두 사람이 결선에 진출했다.

엄 목사가 결선에서 56.7%(144표)를 얻어 제23대 대표회장이 됐다.

 

엄기호 신임 대표회장은 1947년 경북 봉화에서 태어나 1979년 한세대 신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에는 미국 리버티신학대학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고, 한세대 이사장, 국민일보 이사, CTV TV방송 이사 등을 지냈다. 한기총 공동회장은 4차례 맡은 바 있다. 임기는 내년 1월 정기총회 때까지 4개월간이다.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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