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와 향후 중앙투자심사, 산업단지계획 실시계획 등에 대한 점검과 대책이 논의됐다.
‘고모리에’는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원 약 44만㎡에 약 8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아시아의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디자인문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며, 경기 북부지역 섬유·가구 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사업부지가 확정된 이후 올해 1월에 산업단지 지정계획이 고시됐으며, 6월에 고모리에 네이밍 선포식 및 디자인 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가 진행 중이다.
김 의원은 “포천시는 우수한 섬유 산업 인프라가 갖춰져 있고, 특히 고모리에 사업 지역은 교통도 편리하며 국립수목원 같은 아름다운 공간이 인접해 있어 디자이너들에게는 최고의 마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행정안전부의 타당성 조사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야 한다”면서 “경기도, 포천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타당성 조사 결과가 잘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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