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署, 스쿨존 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실시

▲ 일산서부서 어린이교통사고 예방 캠페인

일산서부경찰서(송병선 서장)는 29일 보행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민경 공동체 치안 ‘잠깐! 차를 보고 걸어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일산서구 대화동 장성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송병선 서장을 비롯한 경찰 및 학교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이날 등하교하는 어린이들의 사고 예방률을 높이기 위해 시인성이 뛰어난 ‘빛 반사 야광팔찌’를 배부하고, 안전보행 유도효과가 높은 ‘노란발자국’을 추가 설치, 스쿨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노란발자국은 학교 교문으로 이어지는 횡단보도 신호 대기 장소와 교통위험 지역 바닥에 황색 노면표시제인 정지선과 발자국을 붙여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정지선 앞에 서도록 하는 교통사고 예방책 중 하나다.

 

송병선 일산서부서장은 “어린시절부터 올바른 통행방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습관을 위해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과 교육ㆍ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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