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구청 정은혜, 대통령경호처장기사격 여일반 공기소총 2관왕 명중

남고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윤재영 金

인천남구청의 정은혜가 제12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본선에서 한국기록을 갈아치우는 선전을 펼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정은혜는 4일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게속된 대회 5일째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서 421.3점을 쏴 한국신기록(종전 420.1점)을 작성하며 1위로 결선에 진출, 결선서 250.3점의 대회신기록으로 박해미(우리은행ㆍ249.4점)와 정미라(서산시청ㆍ2268점)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정은혜는 김효선, 안혜상, 심혜빈과 팀을 이룬 단체전서도 소속팀 인천남구청이 1천243.5점으로 서산시청과 경남 고성군청(이상 1천243.4점)에 0.1점 차로 앞서 우승하는 데 기여해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개인전서는 윤재연(의정부 송현고)이 566.0점으로 김민수(559.0점)와 임우진(이상 서울 환일고ㆍ557.0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나, 단체전서는 송현고가 1천659점으로 아쉽게 준우승해 2관왕 등극에는 실패했다.

 

한편, 남대부 50m 복사 단체전서는 인천대가 1천827.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남중부 25m 권총 단체전 의정부 신곡중(1천591점)과 같은 종목 여중부 개인전 주나영(동수원중ㆍ520.0점)은 모두 준우승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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