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의 새로운 이미지 구축과 지역 축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레저문화 축제인 ‘2017 경기도 로컬 축산물 바비큐 마스터스 여주 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까지 여주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고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프로 바비큐 선수는 물론 바비큐 요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선수가 참여해 경쟁을 펼치며 바비큐의 새로운 음식문화를 발굴한다.
대회는 1명의 바비큐 마스터와 2∼3명의 보조 마스터가 1개 팀을 구성해 출전하며, 모두 10개 팀이 참가한다. 이들은 여주 지역에서 생산한 축산물과 재료로 1개의 요리를 만들어 경쟁한다. 요리는 남한강의 붉은 보석으로 일컬어지는 여주 고구마, 전국 최고 점유율의 여주 팔팔땅콩 등 부재료를 활용해 여주 한돈으로 하게 된다.
대회 기간에는 바비큐 안주로 맥주를 마시며 록 음악을 즐기는 ‘바비락 페스티벌’도 함께 열린다. 페스티벌에는 유리상자의 박승화, 여행스케치의 남주봉 등의 초대가수와 직장인 밴드가 공연을 펼친다.
개회식은 16일 오후 4시, 폐회식은 17일 오후 2시며,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아웃도어바비큐협회 홈페이지(www.kooba.or.kr)를 참조하면 된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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