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역대 한 시즌 팀 최다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SK는 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제이미 로맥이 NC 선발 이재학의 3구째를 받아쳐 중월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올시즌 214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로써 SK는 지난 5일 인천 롯데전에서 홈런 4방(로맥 2개, 최정 1개, 노수광 1개)을 터트려 2003년 삼성 라이온즈(213개)와 어깨를 나란히 한 이후 이날 경기서 KBO리그 팀 홈런 역사를 새롭게 쓰게 됐다.
한편, SK는 로맥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2회말 선발 문승원이 NC 김태군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해 3회초 현재 1대3으로 뒤져있다.
김광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