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2017 4차산업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 개최

경기도 농업인들의 정보 교류의 장인 ‘2017 4차산업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가 지난 8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열렸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인들에게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급변하는 IT 시대를 선도하는 정보화 농업인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도농기원은 소비자들의 농산물 온라인 구매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도내 전자상거래 농가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홈페이지·블로그 관리, 전자상거래, 스토어팜 등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인 마케팅 경진대회는 이에 맞춰 교육 평가 및 농업인의 정보화 성과를 교류하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서는 인터넷 포스팅 홍보 경진 등 총 10개 분야에 농업인들이 자웅을 겨뤘다. 지역 우수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와 우수 경진작품 전시, 농산물 쇼호스팅 경진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들은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홍보뿐만 아니라 홈쇼핑 쇼호스트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하며 자신들만의 특색있는 마케팅 비법을 선보였다.

 

분야별 대상에는 ▲사이버농업인연구회활동 화성시 ▲농산물 쇼호스팅 이천시 ▲농업정보화 2.0경진 용인시 ▲UCC 팀플레이 김포시 ▲인터넷포스팅 홍보 윤광미(고양) ▲농가경영기록장 기장 박미자(양주) ▲농산물홍보 인터넷 포스팅 차기설(화성) ▲SNS활용 농산물마케팅 활성화 정희선(포천) ▲지역 내 정보화 문화 확산사례 이용희(평택) ▲ICT의 선도적 활용사례 박정순(평택)등이 각각 수상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농업정보화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농업과 IT 기술이 융ㆍ복합한 4차산업과 전자상거래를 연계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