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시선수단 결단식

▲ 장애인체육회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시선수단 결단식이 8일 오후 5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2층 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결단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이강호 시의회 제2부의장과 박융수 인천시교육감권한대행,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오동근 경기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주요 내빈들과 선수 및 관계자 250명이 참가했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에 육상 등 25개 종목에 총 467명(선수 361명, 임원 및 보호자 13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금메달 48개와 종합순위 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7 삼순데플림픽 마라톤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오상미(여, 청각)선수를 비롯해 지난 대회 신인선수로 3관왕을 달성한 육상(트랙) 한유림(여, 시각) 선수 등을 눈여겨 볼만하다.

 

박신옥 인천선수단 총감독(시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다년간 종목별 우수선수 유출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서도 종목별 강화훈련에 최선을 다했다"며 "인천시민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1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개최 종목으로는 육상 등 26개 종목에 선수부(25종목), 동호인부(16종목)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17개 시도 8천529명이 참가한다.

백승재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