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 만든다…취업 문제 해결 동참

일자리박람회 개최…217개 기업 동참, 2천여명 구인

▲ 국회사무처는 오는 14일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 사진/국회사무처
▲ 국회사무처는 오는 14일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 사진/국회사무처
국회사무처가 오는 14일 국회 잔디마당에서 ‘2017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에게 힘이 되는 국회’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이는 정세균 국회의장이 취임 이래 역점을 기울여 추진해 온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박람회에는 CJ, GS, 포스코, 금호아시아나 등 대기업 그룹사 및 ㈜벽산, ㈜싸이먼 등 우수 중견·강소기업 등 217개 기업이 참여해 청년 인재 2천여명을 구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는 국회의정관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국회사무처 법제실이 공동으로 「새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과 입법·정책적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새 정부의 청년일자리 정책을 진단하고 입법·정책적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오후 3시 국회 접견실에서는 정세균 의장, 김영주 장관, 우윤근 총장이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한 그들의 생각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한다.

우윤근 총장은 “국회사무처는 청년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2만여명의 구직자와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여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국회에서도 박람회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청년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니 많은 청년인재들의 응시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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