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13일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지원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소속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남양주 경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승철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사진 오른쪽>, 성순호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장, 박주리 센터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경찰은 경기북부권 발달 장애학생들을 위한 실습 교육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발달장애 학생들은 본청 1층에 마련된 카페에서 비리스타로서 실습 및 사회적응 훈련을 할 수 있다.
성순호 센터장은 “경기북부지역에는 꿈 많은 발달 장애 학생들이 일을 배울 공간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약자들을 위해 교육공간을 제공해 주신 경찰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승철 청장은 “발달 장애 학생들이 이곳을 통해 10년 후 멋진 바리스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경찰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사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조철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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