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오포읍 신현1리 마을음악회 추진위원회가 16일 신현1리 동점골 운동장에서 ‘이웃과 함께하는 신현리 동막골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기획한 이번 음악회는 주민들 간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해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수 재능기부로 열리는 음악회는 식전 행사로 밸리댄스에 이어 1부 메인 행사로 나무 그루 팝스 상상블, THE-K, 은빛 국악 예술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1부 마지막에는 ‘낭랑 18세’를 부른 가수 한서경씨와 ‘소양강 처녀’의 YO 환 등이 출연해 한껏 흥을 돋울 예정이다.
2부에는 분당청소년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한근석, 최도숙의 경기민요, 홍숙자의 하모니카 연주, 군인가수 정연후 등에 이어 소리샘원장 김상석과 소리샘 색소폰 연주단이 공연한다. 마을 관계자는 “모든 주민이 함께 즐기는 음악회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열고 반갑게 인사하는,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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