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벗어난 부모들의 이야기, 비법은 “아이의 선택을 믿어라!”

17일 방송된 SBS 스페셜 488회 ‘사교육 딜레마 2부-사교육을 넘어선 그들만의 시크릿’ 편에서는 사교육의 터널을 벗어나 자신만의 철학으로 교육을 시킨 부모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 SBS 스페셜 488회 ‘사교육 딜레마 2부
▲ SBS 스페셜 488회 ‘사교육 딜레마 2부
#1. 사교육 없이 네 아이를 명문대에 보낸 사교육 업계 대표이사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4남매를 둔 주인공은 바로 김준희 씨. 그는 유명 학습지 업체의 대표였으나, 4남매를 사교육 없이 명문대에 보낸 것으로 유명하다. 

남들은 아무것도 안 시키고 어떻게 그렇게 잘 키웠냐고 묻지만, 그는 알아서 하도록 지켜보는 것이 비결이었다고 말한다. 

그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선택을 하게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교육 철학 중 하나였다 말한다.

이러한 아버지의 교육관 덕분에 김준희 씨네 자녀들은 학원을 다니는 것도, 공부하는 것도 스스로 선택했다고 한다. 김준희 씨네 자녀들이 이런 경험에서 얻은 것들은 무엇일까? 

▲ SBS 스페셜 488회 ‘사교육 딜레마 2부
▲ SBS 스페셜 488회 ‘사교육 딜레마 2부
#2. 아이들의 파라다이스 예꽃재 마을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로 시끌벅적한 충남 아산의 예꽃재 마을. 이곳은 아이들이 뛰어 놀며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육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만든 마을이다. 

이곳의 부모들은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스스로의 삶을 선택해 나가기를 바란다. 그래서 사교육을 안 시키는 집들이 많고, 시키더라도 제한적으로 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이런 부모님의 뜻에 따라 남의 집, 우리 집 경계 없이 뛰어놀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신나게 놀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공부 안 해도 된다, 공부가 전부가 아니다 라고 말하는 부모들의 말에도 갑자기 공부를 하겠다고 하는 아이들. 예꽃재 아이들이 변화에 대한 부모님들의 생각은 과연 무엇일까? 

SBS스페셜 <사교육 딜레마> 2부는 17일(일요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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