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직원을 상습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양만안경찰서는 도내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씨를 폭행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지각한 직원의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는 등 상습적으로 직원들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그동안 내사를 진행했으나, 피해자들이 보복을 우려하며 진술을 꺼려 사실 확인에 어려움을 겪어 왔지만, 제삼자가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해 알려지게 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폭행 내용과 기간 등 범죄 사실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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