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는 앱, 튀는 앱] 스와이프 外

한때는 익명성과 사기의 위험성 등으로 인기가 시들해졌지만 최근 개인 정보 인증 절차를 도입하면서 소개팅 앱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전에 프로필 사진을 확인하고 기본 정보를 열람할 수 있어서 안전한 만남이 가능하다는 믿음이 생긴 것이다. 안전성이 보장되는 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본다.

 

▲ 스와이프
▲ 스와이프

■ 스와이프

스와이프는 전 세계 7백만 명의 유저를 보유한 앱이다. 훈남훈녀와 소개팅으로 애인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모토 아래 개발됐다. 조작법이 간단하고, UX 자동 번역 시스템을 적용해 외국인 상대와 쉽게 대화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데이트 상대 무제한 보기, 호감 표시 및 채팅 등의 핵심 기능을 무료로 제공하며 상호 간에 호감 표시를 하면 대화 기능도 실행된다. 완벽한 매칭을 위한 고급 필터 기능을 통해 직업, 학력, 키, 국적, 거리 등을 원한느 대로 설정해 매칭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 천만모여
▲ 천만모여

■ 천만모여

천만모여는 결혼 정보 회사로 유명한 가연결혼정보가 운영해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일부 본인 인증만하는 앱과 달리 미혼, 직업, 학력, 신용 정보 등 신원이 인증된 신뢰도 100% 프로필을 제공한다. 안심번호사용을 통한 철저한 개인 정보 보호가 장점이다. 매일 정오 최대 3명의 프로필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기 때문에 1년에 최대 1천95명의 이상형을 추천받을 수 있다. 특히 무료 사용 기간이 길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우리두리
▲ 우리두리

■ 우리두리

우리두리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유사 앱과 다르다. 재혼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기능까지 제공한다. 원하는 이상형을 검색할 때 나이, 지역, 체형, 학력, 연봉, 종교까지 입력할 수 있따. 자기소개에 음성 및 동영상 기능이 있어 인위적 사진 조작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또 본인 승인 없이 연락처가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고 신뢰감 있는 미팅 및 소개팅이 가능하다. 커뮤니티도 따로 있어서 연애, 고민 상담, 데이트 코스, 맛집 소개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성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