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통해 공공과 민간이 국가공간정보 공유한다

20일 정책 포럼…담당공무원 ?예비 창업자 등 한 자리에

▲ 국토교통부는 국가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공간정보 전용 클라우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국가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 '공간정보 전용 클라우드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공공기관, 민간기업, 예비창업자 등 다양한 사용자가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을 공간정보 관리·활용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공간정보 전용 클라우드 정책 포럼’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국내 클라우드 전문가, 클라우드 정책기관 담당자 및 예비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클라우드, 공간정보와 관련된 주제 발표와 함께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클라우드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통신(IT) 자원을 인터넷으로 쓸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술이다.

국토부는 공간정보의 처리를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을 클라우드로 제공한다면 민간 기업이나 예비창업자가 느끼는 공간정보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포럼에서 국토부는 ‘공간정보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 보다 나은 공간정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은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하여 공간정보만의 차별화된 민간 사용자 중심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서비스 전략을 처음 소개했다”며 “여러 클라우드 정책기관과 산·학 전문가, 민간 수요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서 보다 성숙하고 진전된 공간정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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